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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정상, “北에 훨씬 강한 압박 가할 것”

3국 정상 獨함부르크 첫 만찬회동 … G20서 대북규탄 결의 등 추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7-07 오전 11: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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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국·일본 3국 정상은 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미국 영사관에서 가진 만찬회동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양자 차원에서 훨씬 강화된 제재와 압박을 가하기로 합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3국 정상은 더욱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북한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압박을 가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평화적인 방법을 추구해야 한다는 데 공감이 모였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일 3국 정상은 최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미사일에 대한 상당한 기술적인 진전을 보였다는 공통된 인식을 토대로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 장관은 설명했다.

 강 장관은 “오늘 회동에서 군사적인 옵션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도발을 중단시키고 장기적으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국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미일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이 긴요하다고 보고 양자와 다자 차원에서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북 압박에 나서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불법 거래를 하는 중국 기업·개인에 대한 추가 금융제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국 정부와의 논의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의 개인과 기업에 대해 추가 금융제재를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규탄 결의안 성명 채택이나 입장 표명 등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다자·양자회의를 통해 이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겠다고 호응했다.

 강경화 장관은 “오늘 만찬회동의 대부분 시간을 북한 문제에 할애했으며, 3국 정상은 앞으로도 3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3국 정상 차원의 유대감과 친분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문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전 아베 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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