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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 수석대표, 북핵 및 ICBM 공조 방안 논의

싱가포르 동북아시아협력대화 회의 참석, 유엔 차원의 고강도 대북제재 논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7-10 오후 4: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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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1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따른 3국의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부터 이틀 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7차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번 NEACD를 계기로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및 일본 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협의 갖고 북한의 핵 및 ICBM 도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고강도 대북제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또 이번 협의에서 최근 한미 정상회담, G20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만찬,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확인된 3국간 공고한 대북 공조 모멘텀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EACD는 UC샌디에고 세계분쟁협력연구소가 주최해 6자회담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반관·반민의 비공식 1.5트랙 회의다. 한미, 한일 양자 협의도 NEACD 기간 내에 열릴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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