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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난 4일 발사한 北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주장

美 전문가들, "러, 정치적 이유"....AFP통신, 중·러 비협조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추진 난항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7-20 오후 4: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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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 러시아는 ‘중거리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며 대북제재 강화의 명분을 희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공개한 러시아의 북한 미사일 정보 문서를 인용, 이 같은 상황을 보도했다.

 VOA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지점을 평양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이라며 ‘동창동 미사일 발사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러시아는 “이르쿠츠크 주에 배치된 보로네슈-타입 레이더가 이번 미사일을 탐지했다”며 “미사일의 종류는 화성급 중거리(Intermediate)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주장에 맞서고자 미국은 지난 17일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 한국 대사를 불러 북한의 화성-14형 미사일이 ICBM이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이 회동에서 미국은 “화성-14형 미사일이 ICBM이 확실하며, 사정거리는 5천500㎞ 이상에 달한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러시아는 이에 수긍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미국의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정치적 이유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19일 AFP통신은 “지난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 후 미국이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로 결의안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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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김정은 일당의 무모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러시아는 강력히 규탄을 해야 할 것이다.

    2017-07-21 오전 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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