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추가 미사일 발사설에 "'단호한 대응'이 기본 입장"
'北 탄도미사일 발사장비 포착' 외신 보도와 관련,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 생각"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7-25 오후 2:37:34
통일부는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일인 27일을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 장비를 이동시켰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지난주에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제의했고,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이달 6일 베를린 구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담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는데 거기에 호응해 나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부는 기본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부서”라며 “남북 간에 화해, 협력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안정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코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CNN 방송은 美 국방부 관료를 인용, 북한이 이번 주 내로 추가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이 관료는 CNN에 “탄도미사일 발사장비를 실은 수송 차량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관료는 “발사장비가 포착되면 통상 6일 안에 실제 발사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포착일로부터 6일째 되는 날은 6·25전쟁 휴전협정 체결 64주년인 7월 27일이다.
평안북도 구성은 지난 5월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7 발사를 포함해 북한이 자주 미사일 시험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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