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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일 '전승절' 분위기 띄우기

인민군 결의대회 열고 김정은에 절대충성 강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7-26 오전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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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을 앞두고 지난 25일 육·해·공군 장병들의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2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승리 64돌을 맞으며 조선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결의대회가 25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탑 교양마당에서 진행됐다"며 황병서 총정치국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황병서는 결의대회에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김일성 대원수님의 주체적인 군사 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비범한 영군술이 안아온 승리"라며 "반제·반미 전승의 역사와 전통은 오늘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시어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장병들은 전화의 나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인민군 용사들처럼 한몸이 그대로 성새(성과 요새), 방패가 되어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결사 보위해야 할 것"이라며 김정은 체제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강조했다.

 북한은 6·25전쟁에서 미국과 싸워 이겼다고 주장하면서 1996년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을 '전승절'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전승절'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연일 6·25전쟁 시기 김일성의 일화와 전쟁 영웅을 소개하는 기사 등을 내보내고 있고, 북한 전역에서 전쟁 노병과 청년들의 상봉 모임, 여성동맹 등 사회단체들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경축 행사들이 잇따라 열렸다.(연합)

콘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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