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북한-이란-러시아 제제법’ 압도적 가결
찬성 98표, 반대 2표로 통과...법안, 대북 원유 제공 차단 등 대북제재 포함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7-28 오전 8:56:22
미국 상원이 북한과 이란, 러시아를 겨냥한 제재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27일 美 상원에서 ‘북한-이란-러시아 제제법’이 초당적 지지를 받아 찬성 98표, 반대2표로 통과됐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VOA 방송에 따르면,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송부되고 대통령의 승인을 받으면 효력을 발휘한다.
이날 표결에 앞서,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이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지지한다”며 “최종안을 검토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에는 대북 원유 제공 차단, 항공과 해양 제한 조치 등의 대북제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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