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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 “핵잠수함 도입 검토 준비 돼 있다”

“군의 핵무장은 고려 안해...미사일 탄두 중량 증가도 상황에 따라 검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8-01 오후 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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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31일 “핵잠수함 도입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군의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현 정부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에서 핵잠수함 도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28일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핵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4월 대선 후보 시절 방송기자 토론회에서 핵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핵을 연료로 사용하는 잠수함은 한·미 원자력협정에 위반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한·미 원자력 협정을 개정해 이를 바탕으로 핵연료를 구입한 뒤 핵잠수함 건조 의지를 밝혔다.

 송 장관은 또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 과정에서 탄두 중량을 2t 이상으로 추진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무게는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무게를 늘려야 할 상황이 오게 되면 증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적 조치에 미국의 전술핵무기 배치 요청도 포함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질문에는 “그런 것까지 밝히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송 장관은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 조치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미 사드 전면 배치를 건의했다”며 “환경영향평가 후 사드 배치 지역을 바꿀 수 있다. 성주에서 완전히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임시 배치된 성주 기지 내에서 발사대 위치가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는 현안보고를 통해 북한이 미사일을 추가 발사하거나 6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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