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 주한 중국대사에 긴급 면담요청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요구, 면담 불응 시 16일 오전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합동 면담요청 기자회견 계획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8-02 오후 1:43:04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과 피난처 등 북한인권단체들이 탈북자 강제북송을 막고자 주한 중국대사에게 긴급 면담을 요청했다.
‘한변’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재중 탈북민 가족 5인이 강제북송을 앞두고 과정에서 박해와 고문의 공포로 집단 음독자살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강제북송되고 있는 많은 탈북자들에 관한 소식을 가족들로부터 접하고 깊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변’은 최근 가족들이 탈북 과정에서 중국에 체포되어 북송의 위기 중에 있는 가족대표 5인과 함께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하고 북송중단을 호소하고자 한다며, 오는 7일∼11일 중 어느 시간이든지 대사의 가능한 시간을 알려주면 대사관을 방문하겠다고 요청했다.
‘한변’은 중국 측이 이에 불응 시 오는 16일 오전 10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직접 합동 면담요청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한편 ‘한변’은 현재 중국공안 당국에 체포되어 강제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민들을 위해, 지난 1일 UN 자의적 구금, 즉결처형, 고문에 관한 특별보고관에게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