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외교장관 ARF 환영만찬서 첫 '조우'
강경화, 베를린 구상과 대북제안 호응 촉구 … 北 리용호 ‘南 대북제안 진정성 결여’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8-07 오전 10:47:45
남북한 외교장관이 6일 저녁 조우해 우리 정부의 대북 제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7일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환영 만찬 때 대기실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 한국 새 정부의 ‘베를린 구상’과 후속조치 차원의 대북 제안에 대해 북측이 아직까지 아무런 호응이 없음을 지적하고 조속한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 외무상은 잠시 머뭇거리다 “남측이 미국과 공조 하에 대북압박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한 대북제안에는 진정성이 결여돼 있다” 반응을 보였으며 이어 강 장관은 재차 우리 측 제의에 담긴 진정성을 강조하고 북측의 호응을 재차 촉구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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