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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UFG에 민감한 반응… 연이은 경고

“한반도에 다시 긴장 고조될 것” … 북해함대 실전훈련도 공개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8-22 오후 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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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21일 시작된 한미 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해 연이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에 이어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2일 해외판 1면 평론을 통해 “북한과 미국 간에 벌어졌던 ‘설전’이 약해져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가 조금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한미 을지훈련이 한반도에 또다시 긴장을 야기한다”며 “이 때문에 한반도 8월 위기가 고조될지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군사 훈련은 방어적 정례 훈련으로 한반도 긴장 정세를 고조시킬 의도가 없다고 밝히는 등 한국은 이번 훈련과 관련한 분위기를 가라앉혔지만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번 을지훈련에 참가하는 미군이 줄어든 데 대해 북한과 무관하다고 발언하는 등 미국 측의 강경한 태도를 볼 때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인민일보는 이어 “중국의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동시 중단) 제의가 가장 합리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으로 유관국들은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는 각국의 공동 책임으로 북한·미국·한국 등 한반도 직접 당사국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천명했는데 이는 한반도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되고 긍정적으로 여길 만하다”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도 최근 외교적 해결이 여전히 미국의 우선 방안이라고 표명했지만 이런 태도만으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한미 합동 훈련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대외적 우려를 커지게 할 것”이라며 북한이 20일 노동신문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이 한반도 긴장을 가속한다고 강력히 비난한 내용을 소개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한미 을지훈련 개시에 대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현재 긴장 정세 완화와 각국의 대화 촉구 노력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북해함대의 구축함이 이달 15일 미사일과 화포를 발사하며 실전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연합뉴스는 “훈련이 실시된 해역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해함대 훈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서해 인근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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