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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안보리에 “한미훈련 UN 긴급의제로 채택” 요구

조선중앙통신, UFG 연습에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히스테리적 망동” 비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8-28 오후 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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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가 한미 연합훈련을 긴급의제로 다뤄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측에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유엔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상임대표가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되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 문제를 긴급의제로 토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편지를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보내었다”고 전했다.

 대표부는 서한에서 “시한폭탄과 같은 조선반도(한반도)의 현 상황에서 이러한 합동군사연습을 벌여 놓는 것은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히스테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서한은 이어 “안보리가 북한의 제소를 외면한다면 더는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 사명으로 하는 기구가 아니라 미국의 꼭두각시,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는 것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이 저들의 행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으로 반공화국 적대 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이상 그에 강력히 대처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 권리이며 그로부터 초래될 파국적 후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지난 3월에도 안보리에 한미연합 독수리훈련을 의제로 다뤄 달라는 서한을 보내는 등 한미 연합훈련을 안보리 의제화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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