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北대사관에 "외교관 수 줄여라" 통보
북핵·탄도미사일 항의 표시 “이달 말까지 출국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9-01 오후 3:12:27
스페인 정부가 31일(현지 시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항의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측에 외교관 수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역내 평화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며 “북한 대사관에 이런 계속적인 행동은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오늘 북한 대사를 불러 스페인 정부의 입장을 재차 밝히고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 1명을 감축하라는 결정을 통보했다”고 했다.
지난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문을 연 북한 대사관엔 대사와 외교관 2명이 상주하고 있다.
스페인 외무부 대변인은 “외교관 2명 중 한 명은 9월30일까지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외무부는 이날 자국 주재 김혁철 북한대사를 초치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개발을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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