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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10명 중 6명, "北核, 다른 나라 안보에 매우 위험" 인식

전문기관 폼(FOM), 지역 주민 1천500명 상대로 여론조사...39%, '자국의 안보에 있어서도 북핵, 매우 위험' 응답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9-14 오후 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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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인 10명 가운데 6명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다른 나라의 안보에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러시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폼(FOM)이 현지 104곳 지역 주민 1천500명을 상대로 이달 초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가 ‘북핵이 다른 나라의 안보에 매우 위험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 자국의 안보에 있어서도 북한의 핵이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 응답자도 39%로 나타났다.

 북한과 친밀한 국가인 러시아의 국민들조차 북한의 핵 보유가 국제 안보를 매우 위협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응답자의 40%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따른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가까운 장래에 북한과 다른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북한과 어느 나라가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냐’는 질문에는 미국(73%), 한국(22%), 일본(2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북한이 전쟁을 벌일 경우 중립을 지켜야 된다’는 응답자가 67%에 달했다. ‘북한을 도와야 된다’는 응답에는 14%, ‘북한을 공격해야 된다’는 응답에는 2%로 각각 조사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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