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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일 정상회담 통역 경질... 북한식당 종업원 망명 책임”

도쿄신문 "식당 종업원 탈북에 책임... 무산철광산에서 노역과 혁명가교육 받고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9-14 오후 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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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일본어 통역을 맡았던 황호남 조선대외문화연락위 부위원장이 중국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한국 망명 사건과 관련해 경질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신문은 14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탈출해 한국으로 망명한 사건과 관련해 황 부위원장이 (당국으로부터) 책임 추궁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황 위원장이 부인과 함께 함경북도 무산의 철광산으로 보내져 노역과 함께 주체사상을 재학습하는 '혁명가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황 부위원장은 1965년생으로 평양외국어대 일본어학과를 나와 1990년 김일성과 가네마루 신(金丸信) 당시 일본 자민당(자유민주당) 부총재 간 회담, 2002·2004년 김정일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 때 북한 측 통역을 담당했다.

 한편 작년 4월7일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북한 류경식당에서 일하던 지배인과 여성 종업원 등 13명이 한국에 입국했으나, 북한은 이들이 한국 정부에 의해 납치됐다며 지속적으로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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