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 공개활동 1/4 감소...절반이 군 관련”
최다 수행자는 황병서 軍 총정치국장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10-19 오전 9:37:16
올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개 활동 횟수가 지난 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일부가 밝힌 김정은 공개활동 분석자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10월 17일까지 총75차례의 공개활동을 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99차례와 비교하면 24.2%가 감소한 것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 연도별 공개 활동을 보면 2012년 151차례에서 이듬해 212차례로 급증했다가 2014년 172차례, 2015년 153차례, 2016년 133차례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분야별 비율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0월 17일까지 이례적으로 군사 분야 활동 비율이 37차례(49.3%)로 올 공개 활동의 절반에 달한다. 2012∼2016년에는 29∼35% 수준이었다.
반면 경제 분야는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 가장 낮았던 2012년 24.5%보다도 1.8% 낮게 나왔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올해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93일간 경제 분야 공개활동을 전혀 실시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수행한 인물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으로 수행 횟수만 31차례였다. 이어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23회,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 16회, 리병철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14회,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13회, 박봉주 내각 총리 12회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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