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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美 대통령 “북핵 해결 위해 북한 갈 의향 있어”

美 NY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김정은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과대평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0-23 오전 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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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4년 6월 미국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회담하고 핵 시설 동결과 핵 사찰 재개,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미-북 고위급 회담 재개 등의 합의를 이끌어 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방문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앞서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필요하다면 자신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지만 부정적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거친 언사를 주고받는 상황에 대해 “이 같은 상황이 두렵다”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김정은)에게 행동을 취할 것으로 생각된다면, 선제 조처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또 “미국이 북한, 특히 김정은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김정은은 자신이 아는 한 한 번도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고, 그들은 아무런 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에 대해 “예측 불가능하다.”며 “김정은은 이제 한반도와 일본, 태평양에 떨어져 있는 영토, 어쩌면 미국 본토까지 파괴할 수 있는 개선된 핵무기를 획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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