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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북미국장, “미국은 북한 핵 인정해야”

‘국제 핵 비확산회의’서 "미국과의 문제 해결 전까진 6자회담 복귀도 않을 것" 주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0-23 오전 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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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미국과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북한의 핵 지위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핵 비확산회의’에서 6자회담 재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선 “미국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국장은 최근의 한미 연합훈련을 두고 “미국은 유례없는 핵 훈련을 한반도에서 실시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에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핵무기 보유가 필요하다는 북한의 생각을 더욱 굳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담당 대변인은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미국은 핵보유국 북한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역내 동맹국에 대한 방위공약도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자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할 수 있는 의심할 여지 없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 정권이 (핵개발 이외) 다른 선택의 길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길 바라지만 경로를 바꿔 신뢰할 만한 협상장으로 복귀하는 것은 북한에 달려있다”며,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개발은 국제평화와 안보, 그리고 미국 국가안보에 매우 명확하고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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