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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카터 전 대통령 북한 보낼 계획 당장은 없어”

카터 전 대통령, 지난 22일 뉴욕타임스에 방북의사 공식화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10-24 오전 9: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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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방북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백악관 측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북한에 보낼 계획이 없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리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초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언론보도를 통해 카터 전 대통령이 방북 의사를 밝힌 사실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으며 "아무런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복안(great idea)을 가진 어떤 이들과도 백악관은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방북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방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1994년 북한을 전격 방문해 미북 핵 협상의 물꼬를 마련했고 2010년 두 번째 방북에서는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 의사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 측은 23일 이같은 움직임을 지지하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카터 센터에 문의하라(I refer you to the Carter Center)”고만 답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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