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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아태차관보에 '對中 매파' 슈라이버 공식 지명

해군출신, 국방부에서 중국, 대만, 몽골의 아시아 태평양 정책 담당 지내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11-02 오전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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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한반도 국방정책을 총괄하는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랜달 슈라이버 전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를 지명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슈라이버 지명자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1~2003년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2003년부터 2년간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를 지냈다.

 슈라이버 지명자는 중국의 군비 확장 등 팽창주의 대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가진 대중 강경파로 분류된다.

 이번 지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대중 강경 노선을 밀어부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백악관은 1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슈라이버를 국방부 동아태 차관보에 임명하는 것을 포함한 6명의 지명안을 상원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앞서 지난 10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슈라이버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사전 공개한 바 있다.

 국방부 아태차관보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함께 ‘한국 총괄 핵심 3인방’으로 불린다.

 슈라이버 지명자는 미 상원 인준 절차가 남아 있으나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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