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월) 오후 서울 시청앞 광장에 50만인파 모인다
國保法사수 국민대회… 경찰, 대규모집회에 초비상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10-02 오전 10:57:00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국가보안법 사수 국민대회’에 향군회원과 기독교인 50만명이 참가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 경찰에 초비상이 걸렸다.
행사를 주관하는 '反核反金국민협의회'(약칭 국민협의회)에서는 집회 참가인원을 5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2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에서 추산하는 20만명도 집회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인데다가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대회가 끝난 후 청와대로 행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이다.
주최측은 자신들이 작년에 실시한 3.1절 국민대회와 6.25국민대회 보다 두배 이상의 인파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반정부 집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협의회는 재향군인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등 1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 집회에는 한기총,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종교계와 각종 청년회 등 300여개 단체가 추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9일 시국선언에 나섰던 전직 총리 등 사회 원로들도 대거 동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작년 3.1절 국민대회와 6.25국민대회에는 주최측 계산으로 약 20만명의 인파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였다.
주최측과는 참가인원 규모를 달리 예상하고 있는 경찰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인 20여만명의 인파가 정부 규탄을 목적으로 시청 앞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집회를 주관하는 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장 서정갑 대령연합회장)측은 “일반시민들의 참가 신청이 늘면서 최대 70여만, 최소 50만명이 시청 앞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국보법 폐지를 반대하는 국민의 단호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 저지를 뚫고 청와대 행진을 강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집행부는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종교·문화 행사로 서울광장 이용 허가를 받은 데 이어 1일에는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집회 신고서를 냈다.
경찰도 시민들과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집행부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서울광장→광화문 방향 행진’ 신고를 불허하는 등 행진을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4408평 넓이의 서울광장이 수용할 수 있는 인파는 7만여명밖에 안 된다”며 “시청 주변에서 일대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국민협의회측의 입장은 강경하다. 서정갑 운영위원장은 "평화적으로 시위하고 행진하겠다는데 경찰이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우리의 행진은 단지 노 대통령에게 보내는 국보법 폐지반대 메시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신혜식 대변인도 "과거 좌파 시민단체들이 혜화동→을지로→시청앞 광장 코스로 행진한 전례가 있었는데, 왜 경찰이 애국시민단체의 가두행진만 막으려는 것이냐"고 항의하며 주최측이 당초 계획한 대로 행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제로 몇몇 단체들을 중심으로 경찰 저지 돌파를 위한 ‘진격대’가 조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 참가하는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부는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경찰차 수십대로 둘러싸며 국민의 소리를 묵살했었다”며 “이번에는 전직 북파공작원(HID), 해병대 전우회, 청년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경찰 저지선 돌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서울시청에서 광화문과 청와대로 향하는 태평로를 완전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살수차 등도 동원키로 했다. 경찰은 또 광화문 방향 진행 대신 시청→종로 또는 시청→을지로 방향 행진을 집행부에 제안해 강경입장인 집행부와 집회 전까지 협상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집회에 사상 최대규모의 회원과 시민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재향군인회의 한 관계자는 "기도회나 집회, 행진 등 모든 행사를 질서있고 평화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수차례 관련단체장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참가단체 중 일부는 강경한 성향을 갖고 있어 집회 도중 부분적으로 격렬한 행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집회는 국보법 폐지를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평화적인 집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및 참가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nas)
행사를 주관하는 '反核反金국민협의회'(약칭 국민협의회)에서는 집회 참가인원을 5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2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에서 추산하는 20만명도 집회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인데다가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대회가 끝난 후 청와대로 행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이다.
주최측은 자신들이 작년에 실시한 3.1절 국민대회와 6.25국민대회 보다 두배 이상의 인파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반정부 집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협의회는 재향군인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등 1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 집회에는 한기총,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종교계와 각종 청년회 등 300여개 단체가 추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9일 시국선언에 나섰던 전직 총리 등 사회 원로들도 대거 동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작년 3.1절 국민대회와 6.25국민대회에는 주최측 계산으로 약 20만명의 인파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였다.
|
주최측과는 참가인원 규모를 달리 예상하고 있는 경찰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인 20여만명의 인파가 정부 규탄을 목적으로 시청 앞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집회를 주관하는 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장 서정갑 대령연합회장)측은 “일반시민들의 참가 신청이 늘면서 최대 70여만, 최소 50만명이 시청 앞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국보법 폐지를 반대하는 국민의 단호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 저지를 뚫고 청와대 행진을 강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집행부는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종교·문화 행사로 서울광장 이용 허가를 받은 데 이어 1일에는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집회 신고서를 냈다.
경찰도 시민들과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집행부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서울광장→광화문 방향 행진’ 신고를 불허하는 등 행진을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4408평 넓이의 서울광장이 수용할 수 있는 인파는 7만여명밖에 안 된다”며 “시청 주변에서 일대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국민협의회측의 입장은 강경하다. 서정갑 운영위원장은 "평화적으로 시위하고 행진하겠다는데 경찰이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우리의 행진은 단지 노 대통령에게 보내는 국보법 폐지반대 메시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신혜식 대변인도 "과거 좌파 시민단체들이 혜화동→을지로→시청앞 광장 코스로 행진한 전례가 있었는데, 왜 경찰이 애국시민단체의 가두행진만 막으려는 것이냐"고 항의하며 주최측이 당초 계획한 대로 행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제로 몇몇 단체들을 중심으로 경찰 저지 돌파를 위한 ‘진격대’가 조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 참가하는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부는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경찰차 수십대로 둘러싸며 국민의 소리를 묵살했었다”며 “이번에는 전직 북파공작원(HID), 해병대 전우회, 청년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경찰 저지선 돌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서울시청에서 광화문과 청와대로 향하는 태평로를 완전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살수차 등도 동원키로 했다. 경찰은 또 광화문 방향 진행 대신 시청→종로 또는 시청→을지로 방향 행진을 집행부에 제안해 강경입장인 집행부와 집회 전까지 협상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집회에 사상 최대규모의 회원과 시민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재향군인회의 한 관계자는 "기도회나 집회, 행진 등 모든 행사를 질서있고 평화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수차례 관련단체장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참가단체 중 일부는 강경한 성향을 갖고 있어 집회 도중 부분적으로 격렬한 행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집회는 국보법 폐지를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평화적인 집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및 참가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nas)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이번 기회에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피흘려 싸웠던 우익단체의 진정한 마음을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민주노동당에게 알려 줍시다. 이 땅에 북한 추종세력들이 뚱딴지 같은 생각을 못하도록 만들어 놓읍시다. 대신 어느 경우에라도 경찰과 부딪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화이팅!!!</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
2004-10-04 오후 3: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