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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이후, 호감도 역대 최고 4.35점”

아산정책연구원, 한미 정상회담 여론조사 실시 결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1-28 오전 1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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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이후인 11월 14~16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2016년 8월 이래 최고치인 4.35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이 최고 점수인 이번 조사는 2017년 6월 2.96점 보다 1.39점 상승한 수치다. 또 시진핑 주석에 대한 호감도 4.02점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또 국민 절반 이상인 63.2%가 11월의 한미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평가 비율은 12.7%로 1/5 수준이었다(모름/무응답: 24.1%).

 향후 한미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한국인은 69.8%로 다수를 차지했고, 나빠질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15.4%에 불과했다.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9.5%였다.

 1년 전인 2016년 11월, 64%의 한국인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관계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 본 결과와 정반대였다(좋아질 것: 19.1%, 차이가 없을 것: 12.4%).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평가가 61.5%였고, 부정적 평가는 10.1%였다(모름/무응답 28.4%). 또 향후 한중관계에 대해서도 낙관적 전망은 74.8%였고, 비관적 전망은 13.5%였다.

 또 한국인의 48.1%는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로 미국을 꼽았고, 중국이라고 답한 비율은 39.8%였다.

 미국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 시각은 2013년 61.2%, 2016년 53.8%, 2017년 48.1%로 감소한 반면, 중국이라고 한 비율은 2013년 29.5%, 2016년 34.3%, 2017년 39.8%로 증가했다.

 김지윤 선임연구위원은 “11월초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12월 한중 정상회담이 향후 한중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아산정책연구원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유무선 임의번호걸기(RDD)를 이용한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오는 12월,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관계 전반에 대한 조사결과를 심층 분석한 『아산리포트』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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