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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무수석에 한병도 정무비서관 승진 임명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 되겠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1-28 오후 4: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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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뇌물수수 등의 의혹에 휘말려 사퇴한 전병헌 전 수석의 후임으로 한병도(50) 정무비서관을 28일 승진 임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고 "한 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분이며 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회와 소통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애초 청와대는 강기정 전 의원과 박수현 대변인에게 정무수석직을 제안했으나 두 사람 모두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고사함에 따라 업무 연속성과 대야(對野) 관계 등을 감안해 내부 승진으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정무수석은 비서실장 공석시 이를 대리하는 선임 수석비서관이다.

 한 신임 수석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 총학생회장과 전북지역학생대표자협의회 조국통일위원장을 지내다 1989년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투옥되기도 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초선의원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참여본부 부본장을 역임했다.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진심을 다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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