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추순삼)가 지난 5일 포항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위로성금 1천9백4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향군 여성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성금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시‧도 및 시‧군‧구회 여성회가 동참하여 모금한 1천9백4만원의 성금을 이날 기탁했다. 

 여성회는 이번 성금기탁과 함께 포항지역에 지진재난이 발생하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에는 포항시 여성회와 군위군 여성회가, 27일에는 경상북도 여성회가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중앙회에서도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추순삼 여성회장(예 육군 대령)은 “향군 여성회가 표방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여성회 ‣사랑과 봉사의 돌보미 여성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항상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향군 여성회는 1968년 창설된 향군 부녀회를 모태로 1998년 창립되었으며 13개 시․도, 221개 시․군․구회에서 약 30만명의 회원이 지역안보는 물론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