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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핵문제 유엔안보리 회부 계획없다"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0-11 오전 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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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현시점에서 후속 6자회담 개최에 동의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북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계획은 없다고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북핵현안 해결을 위한 베이징 후속 6자회담 재개를 계속 거부할 경우, 이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방침이냐는 물음에 "미국은 현재 그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은 현재 북핵현안 해결을 위해 6자회담 재개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현 시점에서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바꾸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기꺼이 다시 6자회담으로 돌아가겠다는 용의를 분명히 한 바 있다"면서 "미국이 현재 추구하는 길은 바로 6자회담"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일본의 교도 통신은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이 제2차 6자회담 개최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북핵문제를 제재가 가능한 유엔 안보리로 가져갈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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