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침묵으로 북 문제 해결 안돼...걱정할 건 북한 지도자의 정신 상태"
샌더스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은 전임 정권의 현실에 안주하려던 행동과 침묵이었다고 밝혔다고 4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힘을 바탕으로 (국가를) 이끄는 성격이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미국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트위터 활동이 북한과의 불안정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을 일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핵 단추’ 트위터 발언이 북한에 대한 조롱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험한 것은 지속되는 위협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임 정권이 북한이나 이란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했다면 지금 이 엉망인 상황을 뒤처리할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미국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가할 것이며 과거 어느 때보다 관계가 좋은 한국을 비롯한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미국의 대북 정책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점을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핵 단추’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이 핵 문제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지적에 미국인들이 걱정해야 하는 것은 북한 지도자의 정신 상태라고 반박했다.
북한의 지도자는 반복적으로 위협을 가했고 미사일을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시험 발사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겁을 먹거나 약해지지 않을 것이며 미국인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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