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아르빌성채' 복원지원 검토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10-08 오전 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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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부대가 세계 최고(最古) 주거지인 아르빌 성채에 대한 복원 지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툰부대는 8일 아르빌 현지에 대한 친한화 및 재건활동의 일환으로 수천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려진 아르빌 성채 유적지에 대한 복원 및 개발 지원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자이툰부대는 국내 및 유네스코(UNESCO) 문화재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이르면 내년부터 이를 추진하는 한편, 아르빌 성채의 관광단지화를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아르빌 성채에 거주하는 빈민들의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주택 건설 등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자이툰부대는 아르빌 성채에 대한 복원 지원에 앞서 주로 빈민들로 구성된 거주민들을 위한 주택건설 등 지원책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이툰부대는 이에 앞서 현지 친화 및 환경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현지 노무자 50여명을 고용, 성채 외곽의 쓰레기 수거작업과 하수도 보수 및 가옥 내부수리, 문맹자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기능 민사 작전인 '그린 엔젤'을 운용, 구호물자 및 발전기, 난로, 생필품, 의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르빌 도심 중심가에 위치한 성채는 아르빌시의 가장 역사적인 고대 유적지중 하나로 현재는 주로 빈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1775년에 건립된 성채 목욕탕 등 다수의 문화재를 포함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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