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日국민 53% "아베 '평창올림픽' 참석하는 게 좋다"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산케이 조사선 참석 의견 49.5%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1-23 오후 4:10:45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일본 국민의 53%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게 좋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 20~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총리의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참석하는 쪽이 좋다'가 53%,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가 30%로 각각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産經)신문이 FNN(후지뉴스네트워크)와 20~21일 실시해 23일 밝힌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총리의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대해 '참석해야 한다'는 응답이 49.5%, '참석할 필요가 없다'는 43.1%를 나타냈다.

 아사히 신문의 조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지만 피해자에게 진심을 다한 사죄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79%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산케이 조사에선 2015년 한일 합의와 관련, 최근 한국 측의 새로운 방침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응답이 90.8%였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대해서 아사히 조사에서 48%가 '좋은 일이다'라고 답했다. 부정 응답은 37%였다. 하지만,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앞으로 한반도의 긴장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어지지 않는다'는 응답이 59%, '이어질 것이다'는 26%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