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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의 무모한 핵무기 추구가 우리 본토 곧 위협”

"어떤 정권도 북한보다 더 완전하고 잔인하게 자국민 탄압안해"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1-31 오후 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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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새해 국정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인권에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이란, 쿠바 등과 함께 '적'으로 규정하고 '최대의 압박' 작전을 지속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무모한 핵무기 추구가 우리의 본토를 곧 위협할 수 있다"며 북핵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우리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집권 2년차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원 의사당에서 한 첫 새해 국정연설에서 이렇게 밝힌 뒤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의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경험은 우리에게 안주와 양보는 단지 침략과 도발을 불러들일 뿐이라는 것을 가르쳐줬다"면서 "나는 우리를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었던 과거 행정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우리의 동맹에 가할 수 있는 핵 위협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북한 정권의 타락한 성격만 봐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나자마자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와 탈북자 지성호 씨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북한 정권의 '잔학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날 연설에 초대된 웜비어의 부모를 가리키며 "당신들이 우리의 세상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에 대한 강력한 증인들"이라고 했고, 역시 초대된 지 씨에게는 "그의 이야기가 자유 속에서 살고자 하는 모든 인간 영혼의 열망을 증언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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