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헤이글 전 美국방 "대북 공격 '코피전략'은 매우 큰 도박"

"北美 갈등시 한국인 수백만 사망…日도 재앙"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2-01 오전 10:41:59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척 헤이글 전 미국 국방장관은 3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미 정부의 군사옵션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코피(Bloody Nose) 전략‘을 '도박'이라며 “나는 그 도박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 몸담았던 헤이글 전 장관은 이 날 디펜스뉴스 인터뷰에서 "더 현명해지자"면서 "김정은과 북한이 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꽤 큰 도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북 선제공격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허튼 생각과 허세"가 "말 그대로 한국인 수백만명이 사망하고 수천, 수만의 미국인이 사망할 것"이라며 "우리는 비무장지대(DMZ)에 3만 병력을 가지고 있고 다른 미국인들도 있다. 일본도 재앙 없이 이것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피 전략‘은 제한적인 대북 선제공격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들을 타격하는, 즉 코피를 터트리는 수준의 선제공격으로 본격적인 전쟁발발을 막는다는 일종의 '예방적 공격'를 뜻한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헤이글 전 장관은 공화당 상원의원 출신이지만 전·현직 정권 양쪽 모두에 쓴소리를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