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존 아킬리노 제독 지명
5함대 사령관, 해사 출신에 전투기 조종사로 잔뼈굵어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2-12 오후 1:44: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존 아킬리노 제5함대 사령관을 지명했다고 AP통신, 성조지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수병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평양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매케인 등의 연쇄 충돌사고 책임을 지고 전역을 신청한 스콧 스위프트 태평양함대 사령관(대장) 후임에 존 아킬리노 사령관(중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해군도 성명에서 지명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아킬리노 사령관은 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함대를 맡는다고 밝혔다.
하와이 진주만에 본부를 둔 태평양 함대는 세계 최대 함대로 200여 척의 수상함과 잠수함, 1,200여 대의 전투기, 13만만명 이상의 병력과 군무원 등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 함대는 미국 서부, 하와이, 괌, 아시아의 해안을 운항한다.
아킬리노 사령관은 해군 사관학교 출신(1984년 졸업)으로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한 후 항공모함 타격 전단 전투비행단장, 해군참모차장 전속 부관, 전투비행학교 작전장교, 합동군사령부 전략정책 국장, 태평양함대 제2 항모 타격전단장, 해군참모차장 등을 거쳐 지난 해 9월 바레인 주둔 제5함대(중동과 인도양 담당)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한편 아킬리노 사령관의 선임인 스콧 스위프트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지난 해 싱가포르와 일본 인근에서 잇따라 발생한 구축함 충돌 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전역을 신청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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