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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북한과 대화 시점 아냐”

노어트 대변인 “외교 노력, 군사 대응 뒷받침 돼야”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2-21 오전 9: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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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무부가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재개되지 않을 어떤 이유도 알지 못한다며 아직은 북한과 대화할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헤어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의 20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인용해 “모든 사람들이 북한과의 대화 여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안달인 것을 알지만 아직은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 날 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협상 시기가 오면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발언이 6자회담이나 다자회담 가능성을 뜻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대화할지 약속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 특별한 지렛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당국자들과 솔직한 대화를 많이 나눴으며 중국이 최대 대북 압박 캠페인에 협력하는 것을 돕는 데 할 수 있는 게 확실히 더 있다는 점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북한을 단속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통과된 유엔 안보리 결의 4건을 채택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북한이 대화와 전쟁 모두 준비돼 있다는 북한 노동신문 내용과 관련해, 미국의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하며, 틸러슨 장관이 지난 주말 여러 차례에 걸쳐 외교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과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외교적 접근을 지지한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외교가) 실패하길 당연히 원하지 않지만 실패한다면 그런 방식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방식이 필요하게 된다면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도 미 국무부의 역할은 외교라고 덧붙였다.

 노어트 대변인은 한미연합 군사훈련 일정을 4월 이전 공동 발표할 것이라는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훈련이 재개되지 않을 것으로 볼 어떤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양국은 이런 훈련을 지난 수십 년간 해 왔으며 한국은 미국의 강력하고 견고한 동맹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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