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한 이방카 “탈북자 만날 계획 없어”
3박4일간 평창올림픽 경기 참관, 폐막식 참석 등 일정 소화 예정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2-22 오전 11:03: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 방한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익명의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방카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한국 시간 23일 서울에 도착해 당일 저녁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4일과 25일 이틀간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여러 경기들을 관람한 뒤 폐막식 참가 일정 등을 소화하며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한국을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방카가 방한 기간 북한 정부 인사를 만날 계획이 없으며, 탈북여성들과 만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에는 단장 자격인 이방카 고문 외에도 제임스 리시 공화당 외교위원회 소속 상원의원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마이크 내퍼 주한 미국 대리대사가 포함됐다.
앞서 20일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방카 고문의 방한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부각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방한 과정에서 한미 간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이방카가 한국 정부에 어떤 의사를 전달할지 주목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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