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 “통일은 10년 후부터 점진적으로”
한국갤럽 여론조사, 젊은 층일수록 ‘점진적’ 견해 높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2-23 오후 3:00:18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통일이 10년 후부터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22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통일 시기에 대해 물은 결과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61%로 가장 많았다.
‘통일보다는 현재대로가 낫다’는 18%,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17%로 나타났다.
점진적 통일 의견은 젊은 층에서 그 비율이 더 높았다. 20ㆍ30대(67%, 72%)는 70% 안팎을 보인 반면, 60대 이상은 51%에 그쳤다.
‘통일을 빨리 해야 한다’는 응답은 20ㆍ30대(11%, 9%)보다 40대 이상(20% 내외)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반도기 공동 입장이나 남북 단일팀 구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 중에서는 ‘통일을 빨리 해야 한다’(약 20%)는 의견이 ‘현재대로가 낫다’(11%)보다 많았다.
반면 해당 이슈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중에서는 ‘빠른 통일’(약 10%)보다 ‘현재가 낫다’(30% 내외)는 응답이 많았다.
앞서 2013년 12월 조사에서는 ‘장성택 숙청 사건으로 인해 북한 정권이 더 불안해질 것’(60%), ‘김정일보다 김정은이 더 호전적 인물’(48%)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통일보다 현재가 낫다’는 의견이 2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