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센터’ 공모에 인천·부산·광주·강원 4곳 지원
역사적 아픔 간직한 인천 유치가능성 높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14 오전 11:13:29
지난 12일 접수 마감된 통일센터 설립 공모에 인천을 비롯한 부산, 광주, 강원 등 4곳이 지원했다.
통일센터는 현 정부의 20대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16개 광역시도에 설치될 예정이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설립된다.
통일센터는 탈북민 취업교육, 심리상담, 남북교류협력사업 협의, 이산가족과 납북자 상담지원, 평화통일 관련 강의 및 포럼 등을 개최하고, 통일관련 사료 전시, 북한자료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남북교류 거점도시인 인천에 통일센터가 유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연평도 포격 및 서해교전의 아픔이 있던 역사성을 가진 접경지역이자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745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통일센터 후보지로 선정되면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설립 장소를 확정하고, 5월 중 사무공간 등 내부공사를 마무리해 하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
통일센터는 기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운영되던 지역 하나센터, 통일교육을 담당하는 통일관 등 연계·통합해 하나센터직원과 통일관 근무자, 인천시 공무원 등 총 20여 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남북교류업무와 통일관련 업무를 현재 2개 부서 3개 팀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1개 부서로 일원화해 통일업무의 통합과 전문화, 신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konas)
콘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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