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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일과후 병사외출 허용 5월중 시범적용”

송영무 국방, 1군사령부서 '국방개혁2.0' 설명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27 오후 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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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이 평일 일과 이후 병사들의 부대 밖 외출을 이르면 5월부터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7일 육군 제1군사령부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임무를 수행한 육·해·공군 장병들을 치하한 뒤 간담회를 갖고 '국방개혁2.0'의 핵심과제인 병사 복지 및 병영문화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송 장관은 병사들의 일과시간 이후 출·퇴근 개념을 적용해 개인생활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며, 특히 평일 일과시간 이후 병사들의 부대 밖 외출을 허용하고,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방부는 이르면 5월부터 각 군 1개 부대를 대상으로 일과 후 병사 외출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평가한 다음 연말에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부모나 친지, 가족들은 평일 저녁에도 면회가 가능하다.

 송 장관은 또 “병 봉급 인상을 통해 우리 장병들이 사회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전투준비와는 관련 없는 잡초 제거, 제설 작업 등은 민간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장병들의 부담을 크게 덜고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는 군대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최전방 지역의 제초·제설 작업 민간인력 전환은 2019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2020년 이후에는 전군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청소작업은 대대급을 시작으로 상위 제대로 확대해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 장관은 군 의료시스템 개편 방안과 관련, “응급처치가 가능한 의무인력을 중·소대급까지 배치하고, 군 병원에 대한 불신을 회복하고 장병들은 물론이고 군인가족과 예비역들이 가장 믿고 먼저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군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장병들에게 "우리 군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 및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가고 싶은 군대, 보내고 싶은 군대로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우리 병사들이 가장 먼저 '국방개혁2.0'을 통해 선진화된 병영문화와 복지혜택을 병영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하고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계획을 완성해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포럼, 전문가 토론회,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4월까지 '국방개혁2.0'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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