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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예비추진단 첫 회의

정책·활용·국제협력·기술 등 분야별 소위원회로 구성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28 오후 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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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산학연 각계 전문가 40명이 참여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예비추진단을 구성하고, 28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책·활용·국제협력·기술 등 분야별 소위원회로 구성된 예비추진단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의 추진 체계, 구축 전략, 소요 재원, 추진 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술개발, 연구 인프라, 인력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연말까지 효율적이며 정교한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전략이 마련된다.

 위성항법시스템은 여러 개를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의 사용자에게 정확한 위치와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미국의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가 대표적이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항공기·선박 운항, 육상·해양·항공 교통, 재난안전, 토목 공사 및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위치측위 기능의 대중화에 따라 5G,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통신 서비스, 자율주행차·드론 등 무인이동체 기술과 결합해 그 활용도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과 중국 등은 2020년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일본은 2023년 일부 지역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위성항법시스템(RNSS)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34년 자체 RNSS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예비추진단 출범은 우리나라의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은 한반도 인근 위성항법 정보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혁신성장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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