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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방위비분담협의 제2차 11∼12 제주서 개최

외교부 “합리적이고 호혜적 협상 결과 도출에 최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4-06 오전 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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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 제9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2014-2018)이 금년 말 종료됨에 따라,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회의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하며, 미국측은 티모시 베츠(Timothy Betts)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지난 제1차 회의(3.7-9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시 제시된 상호 입장을 토대로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연합방위태세 및 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회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회의 개최에 앞서 한·미 양측 대표단은 10일 평택 캠프 험프리즈를 방문, 시찰할 예정이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한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와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인다. 작년 기준으로 한국의 분담금은 9507억원 선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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