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평양대사관 개설 가능성 매우 낮아”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방어가 미국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 강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4-16 오후 2:14:51
미국이 평양에 연락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 국무부가 이를 부정했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13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보도들은 봤지만 미국이 그렇게 할 것이라는데 매우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단계적·동시적 조치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미국은 한 번의 만남에서 즉각적으로 비핵화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가 나올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지속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해 왔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도 그 같은 생각을 밝혀 왔기 때문에 미북 정상이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 왔으며, 이 원칙에 따라 최대한의 대북 압박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미북 정상회담에서 중거리미사일도 논의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노어트 대변인은 “미북 정상회담 의제를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방어가 미국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러시아가 미북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다양한 장소가 논의되고 있지만 최종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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