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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과 무슨 얘기 나눴나?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협상 의지 없다면 미북 정상회담 없어” 알리기 위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4-19 오전 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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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최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방문 목적은 미북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달려 있다는 점을 김정은에게 분명히 알리기 위해서라고 전 백악관 고위 관리가 분석했다.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두 정상의 만남에 앞서 거의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준비하기 위한 목적의 방북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진지하게 협상할 생각이 없다면 미북 정상회담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려주려고 했다는 것이다.

 와일더 전 보좌관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포함한 커다란 합의에 도달한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주한미군 감축, 북한의 재래식무기 축소와 핵 위협의 궁극적 중단 문제 등을 논의하고, 평화협정까지도 체결할 용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와일더 전 보좌관은 지난 25년 간의 방법과는 다른 대담한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지명자가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면담이 부드럽게 진행되면서 미북 간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고 밝힌 만큼,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비핵화와 관련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또 이번 폼페이오 내정자의 방북으로 이변이 없는 한 미북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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