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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 잠재력 믿는다"

미 국무부 "미북 관리들 판문점서 실무회담 진행" 확인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5-28 오전 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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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열린 미북 실무회담을 확인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오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 협상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나의 정상회담 준비를 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진실로 북한이 훌륭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언젠가는 경제적, 재정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김정은도 이 점에 대해 나와 동의한다. 그것은 일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국무부도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회담이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낮 성명에서 "미국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북한 당국자들과 회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어트 대변인은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준비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이 날 오전 미북 정부 관계자들이 정상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 등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번에 실무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사전 준비단은 현재 필리핀 주재 대사로 있는 성 김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이끌고 있고,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등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성 김 대사는 주한 대사와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필리핀 대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성 김 대사 등 일행이 북한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와 의제를 조율하고 있으며, 회담은 오는 28일 또는 29일까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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