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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현충일 추념식…"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6일 오전 9시 47분부터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1999년 이후 처음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6-05 오후 2: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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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 47분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는 것은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보훈처는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는 물론,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소방 및 순직공무원 묘역까지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순직하신 분들 대다수가 안장되어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마지막 안장자까지 잊지 않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념식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428030은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및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까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추념행사,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추모묵념과 함께 시작되며 이어 국민의례, 추모헌시, 국가유공자 증서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순으로 거행된다.

 묵념시간에는 세종로사거리, 광화문로터리, 한국은행 앞, 국회의사당 앞 삼거리, 삼성역 사거리 등 서울 18곳을 비롯해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225곳의 주요도로에서 차량이 일시 정차해 전 국민이 묵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모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민의례 시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과 애국가 선도는 지창욱, 주원, 강하늘, 임시완 등 군복무 연예인들이 참여한다. 이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평화의 소망을 담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배우 한지민씨가 낭독한다. 추모공연은 가수 최백호씨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른다.

 국가유공자 증서는 순직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해, 우리 주위에서 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는 제복근무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게 된다.

 식후에는 천안함 46용사묘역과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포격도발묘역을 참배하며 국가수호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린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유튜브 국가보훈처 채널(http://www.youtube.com/user/mpvakorea/live) 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방송된다.

 한편, 17개 각 시·도와 226개 시·군·구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과 전국 충혼탑 등에서 지방추념식이 열린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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