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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반도 전역 감시 가능한 레이더 배치키로…

해상용 미사일방어체계의 지상형 버전 ‘이지스 어쇼어’에 최신 레이더 LMSSR 장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7-03 오후 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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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한반도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최신 레이더가 탑재된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3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아키타현과 야마구치현에 도입 설치할 예정인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에 미국 록히드마틴의 최신예 레이더 'LMSSR'을 장착해 2023년에 운용을 개시할 방침이며, 이 같은 계획을 조만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LMSSR은 일본이 현재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탑재, 운용중인 레이더 ‘SPY1’보다 탐지 거리가 2배 이상 긴 1000㎞가 훨씬 넘는다.

 방위성은 그동안 미국 레이시언제 레이더 'SPY6'와 'LMSSR' 두 가지를 놓고 선정 작업을 진행하다가 탐지거리 등에서 월등한 LMSSR이 최종 낙점됐다.

 신문은 방위성이 한반도 경계를 LMSSR에 맡기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등의 경계감시에는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을 중점적으로 투입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스 어쇼어는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에 탑재된 요격미사일과 고성능 레이더를 지상에 배치하는 미사일방어체계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지스 어쇼어 도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지스 어쇼어가 배치될 아키타현과 야마구치현 주민들은 일본 정부가 한반도 화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지스 어쇼어 배치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이지스 어쇼어가 주택 밀집지역에 배치돼 테러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고 레이더 전파가 주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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