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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철책선 침투흔적 발견..군 비상경계 돌입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10-26 오전 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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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시 46분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철책선이 절단된 현장이 포착돼 군 당국이 북한군 침투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열쇠부대 소속의 박모 상병이 비무장지대(DMZ)를  순찰하던 중 북한군의 침투를 막기 위해 2중으로 설치해 놓은 철책선이 부분적으로  잘려나간 사실을 발견했다.

윤형 철책선을 사이에 두고 약 4m 떨어진 남쪽과 북쪽에 각각 설치돼 있는  철책선 2곳에서 40X30㎝ 크기의 구멍이 나있었다는 것이다.

군은 철책선이 잘려나간 사실로 미뤄 무장간첩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철책선을 관할하는 군단에 오전 3시45분께 대간첩침투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주변 지역 군단에는 `진돗개 둘'을 하달했다.

군은 철책선 인근 지역에 대한 비상경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 지역에 대한 정밀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으나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발자국을  비롯한  간첩 침투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군은 철책선 2곳이 비슷한 크기로 절단된 점에 비춰 간첩침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북한군이 경계능력이 취약한 새벽 시간을 이용해 군사분계선(MDL) 남쪽 지역까지 내려와 서울 잠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기존 검문소 외에 임시검문소 4개를 설치해 경찰과 합동으로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임시검문소가 설치된 지역은 연천군 신서면과 군남면 일대 4곳으로 이날 오전 3시55분부터 운영됐다.

절단된 철책선은 북한군 침투흔적?

현재 군은 비무장지대(DMZ)에서 약 4m의 공간을 사이에 두고 설치된  철책선 2곳이 가로 40㎝, 세로 30㎝ 크기로 절단된 점에 비춰 북한군의 침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침투 동기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최근 개성공단 개발사무소 준공 등 남북간 교류와 협력 사업이 확산되는데 위기감을 느낀 북한 군부가 군사적 긴장을 조성함으로써 남북간 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의도에서 간첩을 침투시켰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과잉 충성하는 군부내 일부 세력이 최근 휴전선  일대에서 각종 선전물이 철거되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을 찬양하는 문구가 없어진 데 불만을 품고 긴장상황을 촉발했을 가능성도 군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이 최근 대량탈북을 염두에 두고 중국과 국경을 이른바 '국방 최전선'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 북한 군부가 최전선이 '휴전선'에 있음을 상기시키기  위한 일종의 시위 차원에서 대남침투를 시도했을 수도 있다.

이 밖에 휴전선 일대에 주둔중인 북한군이 우리 군의 대북경계태세를 떠보기 위해 실제 무장간첩을 침투시키지는 않고 철책선만 절단하고 북으로 되돌아갔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북한 공작원이 침투했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이동흔적을  좀처럼  남기지 않는 북한 간첩들의 과거 행태로 볼 때 이들에 의한 소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철책선 기둥 밑 부분을 `ㄴ' 형태로 절단한 뒤  원위치로  되돌려 놓으면 육안으로 좀처럼 식별되지 않는 점에 비춰 이번 소행이 공작원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했다.

탈북자가 휴전선을 통해 넘어왔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북한-중국 국경지방이 주요 탈북루트로 이용되고 있는 점, 자진 신고한 탈북자가 26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이 역시 가능성이 낮다.

합참 작전처장 일문일답 

한편 황중선(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처장 26일  이날 새벽 1시46분께 중부전선에서 철책선 절단 흔적이 발견돼 여러 가능성을 놓고  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현장에서 정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황 처장의 브리핑 모두발언과 일문일답 내용.

    (모두발언)
오늘 새벽 1시46분경 중부전선에서 철책 절단 흔적이 경계 근무 중이던  병사에 의해 발견돼 현재 조치 중이다. 군은 어려가지 가능성을 고려 조사 및 작전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정밀 확인 등 세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만약 적의 침투에 대비해 작전을 지휘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 사항은 밝힐 수는 없다. 작전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군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 절단된 철책선 발견시 모양은.

▲철책이 완전히 절단된 상태에서 붙어있었다. 사각형으로 절단됐다.  야간이었고 금일 새벽에 시정이 안개가 있어 정확하게 정밀하게 보지 않고서는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 어떤 공구로 절단됐나.

▲손으로 절단할 수 있겠나. 절단기로 판단된다.

--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가능성은.

▲전혀 없다.

-- 사각형 모양으로 절단된 상태는.

▲절단돼 세워져 기대져 있었다.

-- 해당 지역에 대한 경계근무 주기는.

▲주기적으로 옮겨 다니며 순찰을 한다.

-- 철책선 절단에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잘 모르겠다.

-- 발자국 등 침투가능성을 뒷받침할 만한 다른 흔적은.

▲날이 밝고 난 뒤에 현장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 철책선 발견 직전 해당 지역을 순찰한 시간은.

▲주기적으로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다.

-- 절단 추정시간은.

▲추정을 현장에서 원점에서 분석 중이다.

-- 예비군 동원 준비태세 등은.

▲작전은 침투에 무게를 두고 작전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만약의 경우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지역에서 경계태세를 강화해 작전 중이다. 예비군 동원태세도 필요하면 한다.

-- 철책선 절단 발견 상황은.

▲초소에서 초소로 이동하면서 초병에 의해 발견됐다.

1996년이후 北 주요도발 일지 

군사분계선(MDL) 일원의 철책선이 뚫리기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다음은 북한의 정전협정 무력화 시도가 최고조에 달했던 1996년 이후 지금까지 북측의 각종 군사적 도발 일지다.

    ▲1996.4.4= 북한, 군사분계선(MDL) 및 비무장지대(DMZ) 임무포기 선언

    ▲ 〃 4.5~7= JSA(공동경비구역) 무장병력 초과투입(200-300명).중화기 반입

    ▲ 〃 9.18= 북 잠수함 강릉 앞바다 좌초(26명 탑승)

    ▲1997.10.17= 북한 무장군인 12명 대성동 주민 2명 납치

    ▲1998.2. 2= JSA 북한군 1명 2회 MDL 월경

    ▲ 〃 3.12= 북한군 12명 MDL 40∼50m 월경(아군 경고사격 20여발)

    ▲ 〃 6.11= 북한군 GP(경계초소)서 아군 GP 방향 자동소총 4발 발사

    ▲ 〃 6.22= 속초 동방 11.5마일 해상서 북한 유고급 잠수정 1척(사체9구)발견

    ▲ 〃 7.12= 동해시 해안서 무장간첩 사체 1구, 침투용 수중추진기 1대 발견

    ▲ 〃 12.18= 여수 앞바다 침투 북한 반잠수정 1척 격침

    ▲1999.6.15= 북 경비정 서해 북방한계선(NLL) 월선, 연평해전 발생

    ▲2001.9.19∼20= 북한군 철원군 DMZ서 MDL 월경(아측 경고사격)

    ▲ 〃 11.27= 북한군 파주군 장파리 DMZ서 아군 초소에 기관총 2∼3발 발사

    ▲2002.6.29= 북 경비정 NLL침범, 서해교전 발생

    ▲2003.2.20= 북 미그-29기 1대 연평도 NLL 13㎞ 남하(아군 전투기 대응출격)

    ▲ 〃 7.17= 북한군, 경기 연천 DMZ서 14.5㎜ 기관총 4발 발사(아군 경고사격)

    ▲ 〃 10.30= 북 경비정 NLL 월선(아군 경고사격)

    ▲2004.7.14= 북 경비정 NLL 월선(아군 함포사격)

    ▲ 〃 10.10= 북 잠수함 동해침투 첩보(아군 폭뢰 투하)

    ▲ 〃 10.26= 연천군 GOP 철책선 2곳 절단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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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승!   

    "보안법 없애자, 미군 나가라,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곧바로 장병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북한의 이번 침투사건은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다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대적경계에 한치도 소홀해서는 안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0-26 오후 12:47:28
    찬성0반대0
  • 한심해   

    요즈음 철책이 왜 필요하냐. 금강산 구경가고 잡아둔 간첩도 돌려 보내고. 휴전선에 근무하는 국군들은 아마도 돈이 남아 돌아 국가에서 실업 구제 차원에서 군인들 먹여주고 재워 주고 하는 것 일 겁니다...&#52202;&#52202;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0-26 오후 12:37:01
    찬성0반대0
  • 예비군   

    전쟁에서진 장수는 용서할수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수가 없다고 했는데.. 쯧!! 이를 어쩔거나.. 한심하고도 한심하도다...북한의 침투가 없을거란 안이한 생각 때문에 일어난 방심의 결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10-26 오후 12:33:27
    찬성0반대0
  • 이상해    수정

    미국 정찰비행기에 북한의 잠수함이 몇일씩 우리 영해를 침범하고. 수색 나갔던 해군이 실종되었는데도 개비애써. 앰비지 방송은 잠잠하더니 철책에 구멍하나 났다고 난리 야단 법석이네. 구멍뚤인 것이 어디 철책선 뿐이더냐 궁민 정신에 안보 빵구멍 난 사람 더 많은 것이 걱정이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

    2004-10-26 오전 1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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