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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아들들 미사일수출 관여?'

Written by. 조선일보 金載澔특파원   입력 : 2003-10-11 오전 9: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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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아들들 미사일수출 관여?'
월스트리트, '김정일 가문 이야기' 특집



◇김정일과 그의 장남 김정남.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1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둘째와 셋째 아들이 북한의 미사일 판매와 자금 세탁 등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날 ‘김정일 가문 이야기’ 특집 기사에서 “김정일의 조카로 한국에 귀순했던 이한영씨는 북한 공작원에 의해 암살당했으며, 이는 김정일의 생일 선물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WSJ은 김정일의 처인 고영희가 지난달 교통사고로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는 산케이 신문 내용을 마지막에 간략히 인용하면서 김정일 가족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신문은 “김정일이 몇 명의 자식을 두고 있는지, 그들의 이름과 거주지를 알지 못한다”면서 “김정일은 권력을 잡는 과정에서 자신을 위협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상으로 친인척을 지목하고, 친인척이 그를 살해할 음모를 꾸밀지도 모른다고 의심해 대규모 경호부대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김정일이 20대가 되었을 때 그는 김일성 동생인 그의 삼촌과 정권 경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그 경쟁은 누가 더 김일성을 잘 찬양하느냐는 것이었고, 김정일이 승리했다”면서 “김정일 승리의 원인은 김일성의 항일 투쟁을 다룬 일련의 영화들이었다”고 정보기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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