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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미군기지 환경정화 위한 민관협의회 출범

시민대표·환경전문가로 구성, 캠프마켓 정화과정 전반에 참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0-24 오전 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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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24일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의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회(이하 캠프마켓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지역주민 대표와 환경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위원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캠프마켓 민관협의회는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 정화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임을 고려해, 정화사업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정화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날 위촉된 위원 대부분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이 환경부, 시민단체,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민 대표들과 환경전문가로 구성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위촉식은 민관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 선출, 민관협의회 운영 지침 의결 등 각종 의제들에 대해 토의하며, 사업단은 캠프 마켓 정화를 위한 기본 설계 등 진행 경과에 대해 설명한다.

 캠프마켓은 지난해 환경부 조사 결과 33개 조사지점 중 7개 지점의 토양 시료에서 기준치 이상의 다이옥신류가 검출됐다. 

 이에 국방부는 지난 3월 환경부·인천시·시민단체 등과 협의하여 ‘기지 내에서 열탈착 방식을 사용하여 100피코그램(pg-TEQ/g) 미만 수준으로 정화’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정화비용・기간・방법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본설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시설계와 본 정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은 “캠프마켓 정화는 부평지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라며 “민관협의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정화하겠다.”고 말했다.

 캠프마켓 민관협의회는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분기 1회 정례 회의와 수시 회의를 통해 정화 설비 설치와 정화 간 모니터링, 결과 검증 등 캠프마켓 정화 과정 전반에 걸쳐 참여할 예정이다.

 반면 민관협의회 위원 13명 가운데 인천시민단체 2명과 전문가 1명 등 3명이 위촉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범하는 이번 협의회에 대해 인천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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