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싱가포르인 北 돈세탁 등 혐의로 제재
싱가포르 기업 2개사와 관련 선박 2척 제재명단에 추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0-26 오후 4:14:22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와 미국의 독자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싱가포르 국적자 탄위벵과 싱가포르 기업 2개사 및 관련 선박 2척을 제재명단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OFA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싱가포르 국적자 탄위벵(Tan Wee Beng)과 그가 운영하는 위티옹(Wee Tiong) 무역회사를 북한과 관련된 돈세탁과 마약밀매, 위조품과 위폐 제조, 대량 현금 밀반입 등의 혐의로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히고, 미국 법무부도 같은 혐의로 탄위벵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싱가포르 기업 WT마린(WT Marine)사도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추가됐으며 불법행위에 동원된 이 회사 소속 선박 두 척(JW JEWEL, NYMEX STAR)도 함께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탄위벵과 그의 공모자들은 북한을 대신해 미국 금융체계를 통해 돈세탁을 하려했음을 확인했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러한 기만적인 행위들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의 비핵화가 완료될 때까지 제재를 집행하고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의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인과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되며 미국 내 자산도 미국 정부에 의해서 동결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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