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중급유기 오늘 도착, 내달 실전 배치
작전시간 1시간 더 늘어…내년에 3대 추가 도입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1-12 오후 4:32:18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 1호기가 12일 오후 2시 김해공군기지(5전투비행단)에 도착했다.
이 공중급유기는 에어버스D&S사의 'A330 MRTT' 모델로, 기체 크기는 전장 59m에 전폭 60m이며, 최대 108t의 연료를 실어 공중에서 급유할 수 있다.
공중급유기는 1개월 동안 품질 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를 검사하는 수락검사를 받은 뒤 다음 달 실전 배치된다.
공군은 수락검사 기간 공중급유기를 띄워 F-15K와 KF-16 전투기에 실제 공중급유를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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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공중급유기 조종사와 정비사, 급유 통제사 등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마친 상태다.
급유 대상 기종은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 이외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40대가 도입될 F-35A 등이다.
현재 KF-16 전투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독도에서 10여 분, 이어도에서 5분가량 작전을 할 수 있다.
F-15K는 독도에서 30여 분, 이어도에서 20여 분 수준으로 작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공중급유기로 1회 연료 공급을 받게 되면 F-15K의 작전시간은 독도에서 90여 분, 이어도에서 80여 분으로 늘어나 공중작전 시간도 획기적으로 늘어난다.
공중급유기 기종 결정은 2015년 6월 30일에 열린 제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뤄졌으며, 내년에 3대가 추가 도입된다. 공중급유기 4대 도입에 예산 약 1조5천억 원에 이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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