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정부, 내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톤 대북전달 및 공동방제

양묘장 현대화 및 산림보전·보호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1-28 오후 4:33:59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정부는 남북 산림병해충 방제 협력을 위해 29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톤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측개성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28일 밝혔다.

 전달되는 약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및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로 유엔제재 비해당 물자다.

 금번 소나무재선충 방제협력은 감염시 소나무・잣나무가 100% 고사되는 피해의 특성,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로 한 피해지역 확산 우려, 한정된 방제시기(11월∼3월) 등 공동방제의 시급성과 중요성 등을 감안해 추진된 것이다.

 금번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전달은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당국자와 산림전문가 등 15명이 방북한다.

 이들 방북단은 29일 08시30분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오전중 약제 50톤 물량의 하차 및 인계인수작업을 진행하며, 개별중식 후 오후에는 개성시 왕건왕릉 주변의 소나무림에서 공동방제 및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계획중이다.

 공동방제에 필요한 천공기 등 기자재는 북측이 준비한다.

 남과 북은 지난 8.8일 금강산 지구에서 공동으로 산림 병해충 피해 현장을 점검한 바 있으며, 금번 방북시에도 남북이 공동으로 개성인근의 소나무림의 병해충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전문가간 협의 및 공동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병해충 방제 외에도 향후 양묘장 현대화 및 산림보전·보호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산림병해충 방제 협력은 국경이 없는 산림병해충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남북이 협력하여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보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