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희생자들, 국적포기서 UN 제출
Written by.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3-10-13 오전 8:01:57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이 대한민국 국적포기서를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2일 태평양전쟁 희생자 433명이 오는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맞춰 유엔 인권위원회에 자신들의 국적포기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은 국내법.국제법에 의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고 명예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무관심에 항의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8월 13일집단 국적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16대 국회가 끝나면 자동폐기되는 일제 강제연행 피해자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을 당론화시켜 줄 것을 각 당에 호소했지만 아직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도 국적포기 운동에 대해 실정법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의 호소를 외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를 넘어 유엔 인권위원회에 피해자들의 고통과 정당성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1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적포기서 제출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9월29일 평양에서 남북.해외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던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浮島)호 폭침사건’ 토론회에 대한 보고대회도 함께진행될 예정이다.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은 국내법.국제법에 의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고 명예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무관심에 항의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8월 13일집단 국적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16대 국회가 끝나면 자동폐기되는 일제 강제연행 피해자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을 당론화시켜 줄 것을 각 당에 호소했지만 아직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도 국적포기 운동에 대해 실정법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의 호소를 외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를 넘어 유엔 인권위원회에 피해자들의 고통과 정당성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1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적포기서 제출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9월29일 평양에서 남북.해외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던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浮島)호 폭침사건’ 토론회에 대한 보고대회도 함께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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