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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황, 내년 방북 계획 없어”

“순방 스케줄 너무 많고, 북한보다 순방 쉬워...”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2-10 오후 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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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내년도 해외 방문 일정에 북한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확인했다.

 교황청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교황의 내년도 ‘해외 방문(World Tour)' 일정에 북한이 포함돼 있느냐는 VOA(미국의소리방송) 질문에, 다른 순방 스케줄 혹은 추진 중인 순방 계획이 너무 많이 잡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들은 모두 북한보다 쉽게 순방이 이뤄질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0월에 교황청을 예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의 방북 초청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만 확인하고, 바티칸 교황청 측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당시 청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요청에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키자고 답했다며 사실상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교황청은 지난 6일, 교황이 내년 2월 기독교도와 무슬림 간 대화와 중동 지역 평화 촉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며, 3월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일각에서는 교황이 아시아 방문길에 북한에 들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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